요즘 일본 현지 제품 한글 사용 근황

일본 현지 식품에
한글이 크게 인쇄되어 있어서 화제.

한국제품이 수출된게 아니라
일본제품인데 한국이 트랜드라
한글을 큼직하게 넣었다는 듯.

이것이 문화 승리 인가..
조상님들이 땅속에서 웃고계실듯.

과거에는 우리보다 문화적으로 앞서 있는
일본을 따라하기 바빴고
서양권에서도 우리나라보다는
일본 문화를 많이 차용하고 즐겨왔었는데
이제는 한국 문화, 음식을 많이 찾게 되었다.

누가 이런 변화를 상상했을까?
물론 유행은 돌고도는거라
한때의 흐름일 수도 있고
그저 신선한 것을 찾아 움직이는
지나가는 흐름일 수도 있겠지만

그 흐름에 올라타있고 메인이 되는게
한국의 문화라는 점은
조금은 자랑스러워도 해도 될 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기까지
문화 산업에서 수많은 고생을 하였고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업계 종사자 분들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잠시 가져본다.

내가 노력하지 않은 일로
나에게까지 좋은 영향이 생기는 일들은
참으로 감사할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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